[푸드경제신문 박연화기자] 금산군이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농장 임대 참여자 모집을 상시모집으로 전환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청년 창업농의 시설 농업 운영 경험, 기술 등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일, 23일 등 2회에 거쳐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임대 참여자를 모집했으나 요건을 갖춘 신청자가 없었다.
이에 따라 군은 청년 창업농의 영농 창업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청년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팜 농장 임대 참여자 모집을 24일부터 상시모집으로 전환했다.
신청 자격은 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영농경력 3년 이하 농업인으로 본인 명의 영농기반이 없어야 한다.
군은 사업대상자 평가 기준에 따라 2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임차인의 경우 작물 입식 비용 등 영농에 필요한 예산을 직접 부담하고 영농계획과 재배·생산·판매 등 영농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인재육성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스마트팜 농장은 군북면 내부리 일원에 24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양액재배, 복합환경제어시설, 자동개폐기 등이 구비된 스마트 온실과 딸기 재배에 적합한 하이베드 시설을 갖췄다.
임대료는 연간 150만원이고 3년 내 본인 명의 영농기반을 마련할 때까지 실습농장을 임차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 창업농의 영농 창업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스마트팜 경영실습 임대농장 임대에 나서고 있다”며 “요건을 갖춘 청년농업인의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