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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海치움' 캠페인 "쓰레기 주워오면 상품권으로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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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海치움' 캠페인 "쓰레기 주워오면 상품권으로 교환"
  • 정선우 기자
  • 승인 2022.08.04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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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시 제공)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시 제공) 

[푸드경제신문 정선우 기자]"해양쓰레기 주워오면 상품권 드려요~"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탐방객이 해양쓰레기를 직접 주워오면 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해양쓰레기 수거보상제도 '해(海)치움 캠페인'을 한려해상국립공원과 태안해안국립공원 등에서 8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탐방객이 국립공원에서 제공한 봉투에 해양 쓰레기를 수거해 오면 음료로 교환 가능한 5000원 상당의 지역상품권 또는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할 방침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선착순 3000명까지 운영한다.

해치움 캠페인은 현장 참여와 온라인 참여로 운영된다.

현장 참여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거제 학동 해변과 신선대 해변에서 운영된다. 현장사무소(거제분소, 신선대 탐방안내센터)에서 수거용 친환경봉투(20L)와 장갑을 수령 받아 해양쓰레기를 봉투에 가득 채워 되가져오면 된다.

온라인 참여는 태안해안국립공원 기지포 해변에서 운영된다. 기지포 탐방안내센터 앞 무인봉투함에 놓인 친환경봉투(20L)에 해양쓰레기를 가득 채워 수거하고, 수거봉투의 일련번호가 보이도록 찍은 인증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후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인스타그램에 확인을 요청하면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수거한 쓰레기는 지정된 장소에 놓으면 된다.

온라인 참여 시 직접 주운 해양쓰레기로 해양보전 메시지를 표현하는 폐품활용작품(정크아트) 사진을 추가로 게시하면 심사를 통해 매월 20명에게 지역특산품인 천일염을 별도로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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