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신문 박연화 기자]서울 구로구는 구로디지털단지에 올레길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옛 구로공단 터인 구로디지털단지의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지식산업센터간 경계를 허물어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올레길은 △대나무 '향기숲길' △직장인을 위한 짧은 산책로 '은빛숲길' △데크길을 걸으며 메타세쿼이아를 볼 수 있는 '단풍숲길' △다양한 초화류가 심어진 '오색꽃길' 등 4가지 테마로 이뤄진다.
파고라, 이야기 쉼터도 조성해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구로구는 구로디지털단지 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각종 미디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LED 상징 조형물을 설치했다. 디지털 헨지는 미디어 아트, 구 홍보 영상 등을 송출하고 미디어폴은 미세먼지 농도와 날씨·기온·습도 등 기상 정보를 알려준다.
지난해 11월에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교차로에 '안전 보행 도로'를 만들었다. 야간에 횡단보도가 잘 보이도록 LED 투광기 5대를 설치하고 횡단보도표시 교통안전표지판도 4곳에 달았다. 마찰력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미끄럼방지 포장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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