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정선우 기자]1일 오후 6시 기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50.0%로 집계돼 ,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 중 같은 시간을 기준으로 하면 두 번째로 낮을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일인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0만3449명(사전투표 등 921만8252명) 중 2215만6334이 투표에 참여했다.
선거일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은 4년 전 7회 지선(60.2%) 대비 10.2%포인트(p) 낮다. 20대 대통령 선거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은 75.7%였고, 2년 전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66.2%였다.
오후 6시 정규 투표시간이 종료되고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코로나19 격리자 투표만을 남겨둔 만큼 이번 지선 최종 투표율은 50%를 초반 수준에서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직전 7회 지선 최종 투표율인 60.2%보다 10%p 가까이 낮은 투표율이 된다.
17개 시·도별 투표율을 보면 전남이 57.8%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강원이 57.1%였다. 서울은 52.1%였다.
반면 광주는 36.9%로 오후 6시 기준 가장 낮았다. 대구는 42.2%로 두 번째로 낮았다. 양당이 접전을 펼치는 경기 역시 49.6%로 평균치를 밑돌았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후 9시 이전 확진자 투표를 포함한 최종 투표율을 발표한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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