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4:05 (일)
실시간뉴스
임실군 산모들, 산부인과 원정 안다녀도 되겠네~
상태바
임실군 산모들, 산부인과 원정 안다녀도 되겠네~
  • 박연화 기자
  • 승인 2022.05.06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군은 임실병원에 분만산부인과를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전북 임실군 제공)
임실군은 임실병원에 분만산부인과를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전북 임실군 제공)

[푸드경제 박연화 기자]"그동안 산전 진찰 및 분만을 위해 타 시‧군으로 원정을 가야 했던 임산부들의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줄어들고, 응급분만 등 갑작스러운 위험 상황에서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내 산부인과가 없어 출산 원정을 다녀야 했던 전북 임실지역 임산부들이 이제 가까운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북 임실군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22년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는 취약지역에 분만 산부인과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임실군은 임실병원(의료법인 이루의료재단)을 사업수행 의료기관으로 선정, 공모를 신청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임실군은 국비 6억2500만원을 포함해 총 1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 매년 5억원의 사업운영비도 지원받게 됐다.

임실군 관계자는 "내년 3월부터 진료 및 분만, 보건사업 등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그동안 산전 진찰 및 분만을 위해 타 시‧군으로 원정을 가야 했던 임산부들의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