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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명품 '게르마늄 바지락' 1년만에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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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명품 '게르마늄 바지락' 1년만에 수확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4.26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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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김도형 기자]"게르마늄 바지락을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하겠다."

충남 태안군에서는 요즘 청정 바다에서 명품 수산물 ‘게르마늄 바지락’ 채취가 한창이다.

군은 지난해 4월 근소만 해역에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단지’를 조성한 후 1년 만에 처음으로 게르마늄 바지락를 채취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단지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바지락의 명품화와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조성됐다.

군은 근흥면 2개소(정산포, 마금)와 소원면 2개소(신덕, 법산)를 사업지로 정하고 지난해 4월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자갈 총 120톤을 살포했다.

게르마늄은 인체에 유입된 산소의 효율적인 활동을 돕는 산소 촉매 역할을 하며 T-임파구를 증식시켜 항암 효과를 높여주고 면역력 강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신덕 어촌계와 정산포 어촌계에서는 하루 평균 160명 가량의 어촌 계원들이 10~15톤의 게르마늄 바지락을 매일 채취하고 있으며 법산 어촌계와 마금 어촌계에서도 내달 초부터 본격적인 채취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게르마늄 바지락을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하고 어촌 관광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고부가가치 전략 산업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갯벌의 활용도를 높이고 어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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