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정현 기자] 정부는 중증도가 높은 60대 이상 고령층의 감염이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정부는 오미크론의 대규모 확산을 잡기 위해서는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주기적 환기와 같은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3차 접종이 꼭 필요하다고 말하고, 코로나로부터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끝까지 국민 여러분들의 동참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에 따르면, 2월초 10%대를 밑돌았던 60대 이상 비율이 어제(3.27) 기준으로 20.9%를 기록했다. 20%를 넘어선 건 3개월 만이다.
관계자는 “위중증자와 사망자도 60대 이상 고령층이 각각 84.9%, 94.9%를 기록하고 있어 아직도 3차 접종을 받지 않은 고령자들은 서둘러 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당부하고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집단감염과 중증화에 취약한 고위험시설로 더욱 특별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접종완료자 대비 미접종자의 중증화율과 사망률이 각각 약 33배, 21배인 점을 각별히 유념하여 요양병원 및 시설에 있는 분들은 중증화 예방을 위해 4차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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