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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먹는 치료제, 4월 말까지 총 46만 명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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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먹는 치료제, 4월 말까지 총 46만 명분 도입한다
  • 정현 기자
  • 승인 2022.03.25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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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정현 기자] 정부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4월 말까지 총 46만 명분 도입을 추진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오늘 본부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도입 및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위와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의 신속한 물량 도입을 위한 협상을 지속하고 있으며, 어제 도입된 치료제 2만 명분을 포함하여 4월 말까지 총 46만 명분의 먹는 치료제 조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24일 MSD사(社)에서 개발한 먹는 치료제(라게브리오) 초도 물량 2만 명분이 조기 도입 되어 오는 26일부터 본격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게브리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성·효과성 검토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난 23일 긴급사용승인이 되었다.

라게브리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 내용 등을 고려하여 ▲증상 발현 5일 이내, ▲60세 이상자, 40세 이상 기저 질환자, 면역저하자 중 기존 치료제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사용된다.

또한 팍스로비드를 우선 처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병용 금기 약물 복용 등으로 투약이 제한되거나, 다른 치료제 사용이 어려운 경우 라게브리오를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다만 임부,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사용승인 조건 등을 고려하여 투약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 관계자는 “새로운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가 현장에서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하고, “의료기관의 라게브리오 처방 안내를 위한 「치료제사용안내서(제6판)」를 배포하였으며, 약국에서는 처방받은 환자에게 상세한 복약 안내서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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