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정현 기자]‘미녀 골퍼’ 안소현(27ㆍ삼일제약)이 상종가다.
골프 스튜디오 더골드클래스 홍보모델이 된데 이어 이번엔 AI 골프스윙 분석 앱 나인포즈(9Pose)와 계약했다. 앞으로 1년간 모든 대회에서 골프웨어 상의 왼쪽 깃에 나인포즈 패치를 달고 경기할 예정이다.
안소현의 매니지먼트사인 넥스트스포츠(대표 김주택)는 안소현이 17일 AI전문기업 (주)에이아이더뉴트리진(AI부문 대표 김수화)과의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인포즈 앱은 지난해 5월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의 골프스윙 분석 시스템이다. 휴대전화로 스윙 영상을 찍어 올리면 타이거 우즈(47ㆍ미국) 같은 유명 프로골퍼와 비교면서 문제점을 알려준다. 프로선수용 전문 분석 소프트웨어를 통해서만 가능한 세밀한 동작도 분석한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나인포즈 앱 출시 후 처음으로 여자 골프선수를 후원하면서 높은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수화 대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프로선수들이 트레이닝 받을 때 이용하는 수준의 정밀한 스윙 진단이 가능하다. 본인의 스윙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곧바로 알 수 있도록 개발했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가장 큰 문제점인 헤드업 여부와 스윙 속도까지도 자가진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안소현은 올 시즌 KLPGA 드림투어에 출전한다. 미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 시즌 개막전까지 최상의 몸 상태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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