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7:00 (토)
실시간뉴스
화려한 봄의 나들이 '벚꽃 명소', 어디가 좋을까?
상태바
화려한 봄의 나들이 '벚꽃 명소', 어디가 좋을까?
  • 유인근 기자
  • 승인 2022.03.04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푸드경제 유인근 기자]코로나19가 극성이지만 그래도 봄은 찾아왔다. 남도에는 매화꽃이 활짝피어 봄을 찬양하고 있다. 곧 화려한 봄날을 상징하는 벚꽃이 다음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스트레스도 잊을겸 벚꽃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올해 벚꽃은 제주를 시작으로 24일부터 점차 전국으로 확산된다는 소식이다. 트립닷컴이 올 봄 벚꽃 감상하기 명소를 추천했다. 방역 수칙을 지키며 안전한 여행을 즐길 것을 명심하자.

◇제주, 벚꽃길 따라 구시가지 여행 

제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벚꽃이 핀다. 올해는 3월2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제주 어느 곳 하나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지만 벚꽃 명소는 구 시가지다. 제주가 고향인 왕벚꽃이 가로수로 시어져있어 봄이면 흐드러지게 핀 벚꽃 터널을 따라 도시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 청사포 벚꽃길 산책

부산은 벚꽃 만개가 3월26일부터 시작된다. 동백역 앞부터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길이 부산 벚꽃의 최고 명소다. 해운대를 지나면 나오는 달맞이길도 빼놓을 수 없는 벚꽃 명소이며, 달맞이길 아래에 있는 작은 포구인 청사포까지 연결되는 길은 예쁜 카페들이 많다. 길옆으로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면서 여유를 즐기는 걳은 어떨까.

◇ 경주, 보문호수 따라 흐르러지게 핀 벚꽃

경주는 3월26일부터 벚꽃이 핀다. 경주 최고 벚꽃 명소는 역시 보문관광단지다. 봄이면 아름다운 보문호 주변으로 가로수길에 길게 늘어선 벚꽃 터널이 장관이다. 특히 왕벚꽃으로 유명해 아룸다운 추억을 만들기에 그만이다.

◇ 속초, 설악산 보며 걷는 영랑호 벚꽃 둘레길 

속초는 3월31일부터 벚꽃이 필 예정이다. 봄이면 영량호 주변으로 피어난 벚꽃 둘레길이 장관이다. 영랑호 둘레길은 무려 7㎞가 넘지만 벚꽃을 가상하며 한 바퀴 돌다 보면 2시간도 훌쩍 지나간다. 벚꽃 뒤로 설악산의 울산 바위까지 바라볼 수 있으니 금상첨화다.

◇ 여주, 봄이면 남한강 주변은 벚꽃세상

여주는 4월 1일부터 벚꽃이 필 예정이다. 봄이되면 남한강 주변으로 피어나는 벚꽃이 유명하다. 강을 따라 자전거길도 잘 조성해 있어, 꽃을 맞으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매년 남한강 벚꽃축제가 열리기도 하니 축제기간에 맞춰서 가면 좋을 듯 하다.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