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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술에 어울리는 명절 별미 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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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술에 어울리는 명절 별미 특선
  • 김홍미 기자
  • 승인 2022.02.02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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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떡쇠고기찜
가래떡쇠고기찜

 

[푸드경제 김홍미 기자] 올해 설 연휴 기간은 5일로 비교적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내게 됐다. 설 명절엔 우리 술과 어울리는 별미를 차려보자. 명절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우리 술과 명절 별미를 추천한다.
 

[가래떡쇠고기찜]
 

재료 및 분량 (2~3인분)
·주재료 : 가래떡(48cm), 불린 표고버섯(1개), 다진 쇠고기(100g), 물(1컵=200ml)
·부재료 : 쪽파(1대), 치커리(1줌), 적 양파(½개), 데친 미나리(12대), 깐 밤(6개), 실고추(약간)
·불고기 양념 : 설탕(2큰술), 매실액(2큰술), 간장(4큰술), 맛술(1큰술), 청주(1큰술), 다진 마늘(1큰술), 다진 파(4큰술), 참기름(2큰술), 후춧가루(약간)

만드는 법
1. 가래떡을 8cm 길이로 토막 낸 뒤 양쪽 가장자리 2cm를 남기고 길게 칼집을 넣는다. 2. 불린 표고버섯은 물기를 꼭 짠 뒤 곱게 채 썰고, 쪽파는 송송 썰고, 치커리는 한입 크기로 뜯고, 적 양파는 곱게 채 썬다. 3. 핏물을 제거한 쇠고기에 표고버섯, 불고기 양념(2큰술)을 넣고 무친다. 4. 가래떡 칼집에 쇠고기소를 넣어 채운 뒤 데친 미나리로 위, 아래를 묶는다. 5. 냄비에 물(1컵)과 남은 불고기 양념, 밤을 넣고 중간 불에 올려 끓인다. 6. 밤이 투명해지면 떡을 넣고 국물을 끼얹어가면서 간이 배도록 조린다. 7. 실고추와 송송 썬 쪽파를 가래떡 쇠고기찜의 고명으로 올린 뒤 적 양파채와 치커리 섞어 곁들여 마무리한다.

TIP 
·가래떡이 딱딱할 경우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사용한다.
·감자, 당근, 버섯 등의 부재료를 더해 조림형태로 만들어도 된다.
·매콤함을 원한다면 청양고추를 추가한다.

어울리는 전통주 : 감홍로
 

[토란대채소산적]

 

토란대채소산적
토란대채소산적

 

재료 및 분량(2~3인분)
·주재료 : 삶은 토란대(1½컵), 대파(2대), 건가지나물 불린 것(1½컵)
·부재료 : 달걀(3개), 소금(약간), 후춧가루(약간), 부침가루(½컵)
·밑간 재료 : 간장(1½T), 설탕(1T), 참기름(2T), 소금(약간)

만드는 법
1. 토란대는 10cm 길이로 썰고, 불린 건가지나물은 비슷한 폭과 길이로 썬다. 2. 대파는 반으로 길게 갈라 10cm 길이로 썬다. 3. 간장(1½T), 설탕(1T), 참기름(1T)을 섞어 나물 양념을, 참기름(1T), 소금(약간)을 섞어 대파양념을 만든다. 4. 토란대와 건가지나물에 나물 양념을 무치고, 대파에 대파양념을 한다. 5. 볼에 달걀(3개)을 풀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하여 달걀물을 만든다. 6. 손질한 재료를 길이에 맞춰 꼬치에 3색으로 꽂는다. 7. 꼬치를 부침가루 → 달걀물 순으로 골고루 묻힌다. 8. 중약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1T)를 둘러 달걀물 묻힌 꼬치를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완성한다.

TIP
·초간장을 곁들여도 좋다.
·재료를 길쭉길쭉하게 썰어서 부치면 시간이 단축된다.

어울리는 전통주 : 백년향
 

[고사리들깨탕]

 

고사리들깨탕
고사리들깨탕

 

재료 및 분량(2~3인분)
·주재료 : 삶은 고사리(130g), 무(100g), 새송이버섯(1개), 표고버섯(3개), 부추(½줌), 대파(10cm), 채 썬 쇠고기(120g), 감자 수제비(1컵), 멸치육수(3½컵=700ml)
·부재료 : 홍고추(1개)
·양념: 들기름(2큰술), 국간장(1.5큰술), 다진 마늘(1큰술), 소금(1작은술), 거피 들깻가루(4큰술)

만드는 법
1. 삶은 고사리는 3등분 하고, 무는 채 썰고, 새송이버섯은 4cm 길이로 납작 썰고, 표고버섯도 비슷한 길이로 납작 썰고, 부추는 5cm 길이로 썰고, 대파, 홍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2. 냄비에 들기름(2큰술)을 두르고 무와 쇠고기를 넣고 중간 불에 1분 정도 볶다가 고사리를 넣고 섞은 뒤 멸치육수를 부어 끓인다. 3.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10분 정도 더 끓이다가 버섯, 감자 수제비, 대파, 국간장(1.5큰술), 다진 마늘(1큰술)을 넣어 5분 정도 더 끓인다. 4. 소금(1작은술)으로 부족한 간을 한 뒤 홍고추와 들깻가루를 넣고 한 번 더 끓어오르면 부추를 얹고 바로 불을 꺼 마무리한다.

TIP
·수제비 대신 가래떡을 사용해도 된다.
·국간장과 소금을 섞어 간을 한다.
·거피 들깻가루를 사용해야 부드럽고 깔끔한 국물을 만들 수 있다.

어울리는 전통주 : 미르라이트
 

[깻잎새우전]

 

깻잎새우전
깻잎새우전

 

재료 및 분량(2~3인분)
·주재료 : 탈각 새우(15마리), 깻잎(12장)
·부재료 : 대파(20cm)
·양념 : 후춧가루(⅓작은술), 달걀(2개), 부침가루(1컵), 식용유(5큰술)

만드는 법
1. 대파와 탈각 새우는 곱게 다진다. 2. 다진 대파, 탈각 새우, 후춧가루를 고루 섞는다. 3. 달걀을 곱게 푼다. 4. 깻잎 반쪽에 새우살을 올린 뒤 반을 접는다. 5. 부침가루를 바른 뒤 달걀 물을 입힌다. 6. 중간 불로 달궈진 팬에 식용유(5큰술)를 두른 뒤 앞뒤로 4분간 지져 마무리한다.

TIP
·부침가루 대신 밀가루를 사용해도 좋다.
·오븐에 구워도 좋다.
·다진 대파 대신 다진 마늘을 사용해도 좋다.
·새우 대신 다진 생선살, 돼지고기, 소고기, 참치(캔)을 넣어도 좋다.
·청양고추나 연근을 잘게 다져 넣어도 좋다.
·깻잎까지 다진 후 전을 부쳐도 좋다.

어울리는 전통주 : 신선주

 

[우리나라 우리 술]

감홍로

감홍로
감홍로

 

대한민국식품명인 제43호로, 국산 쌀과 누룩, 물로 삼양주를 빚어 2번 증류한 뒤 용안육, 계피, 진피, 정향, 생강, 감초, 지초 등 7가지 약재를 그대로 침출하여 숙성한다. 40%의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약재의 향이 어우러져 향이 독특하고 마시기에 부드럽다.

백년향

백년향
백년향

 

경기 여주에서 생산하는 막걸리로 「음식디미방」에 기록된 순향주 양조 방법을 재현한 것이다. 멥쌀과 국산 밀 누룩으로 밑술을 만들고, 덧술을 2번 넣어 세 번에 걸쳐 40일 발효 후, 60일간 저온 숙성해 빚는 삼양주이다. 약 15도에서 먹으면 좋으며, 첫 향은 숙성된 요거트 향과 꽃 향이 느껴진다. 맛은 단맛이 거의 없고 산미가 있다.

미르라이트

미르라이트
미르라이트

 

100% 용인 백옥쌀과 증류주 전용 효모인 N9, 물로 전통 방식의 청주를 빚은 후 감압 증류하여 과일 향이 풍부하며 6개월간 항아리에 숙성하여 목 넘김이 부드럽다. 취향에 따라 17%나 40%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신선주

신선주
신선주

 

대한민국식품명인 제88호로, 국내산 찹쌀, 누룩, 청주에서 나는 지하수와 12가지 생약재를 함께 발효한 삼양주로 100일 이상의 발효와 숙성을 거친 우리나라 전통 약주이다. 약재 달인 물을 이용해 3번 발효시켜 황금색의 맑은 빛깔, 기분 좋은 향과 풍미,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며, 첫 산미가 입안에 깔끔하게 퍼진 뒤, 순수한 재료들의 향이 입안에 계속 남는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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