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정선우 기자]"미혼모들의 지친 마음도 함께 달래 줄 수 있길 바란다.”
그룹 샤이니의 키(KEY)와 유리프(youlief)가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키 페이스(KEY:FACE)’ 2종 500세트(12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유리프 측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되었을 미혼모 가정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며 여성들의 피부 건강관리를 도와줄 이번 후원이 미혼모들의 지친 마음도 함께 달래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리프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는 대구지역 의료 인력들에게 제품을 후원한 바 있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는 2009년 미혼모들과 그 아이들의 인권을 위해 미혼모 당사자들로 설립돼 미혼모 가족의 법적‧사회적 권익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미혼모라는 이유만으로 그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사회적 인식개선과 당사자들을 조직화하고 자존감 회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감염의 위험과 아이 돌봄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집 밖으로 나가는 것조차 두려워하는 미혼모 가정에 위로가 되는 뜻깊은 나눔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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