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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육용오리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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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육용오리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발생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26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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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들이 지난해 12월 6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에서 전날인 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라 살처분 작업을 하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들이 지난해 12월 6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에서 전날인 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라 살처분 작업을 하고 있다.

[푸드경제 이광희 기자] 전북 부안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생했다. 확진 판정을 받으면 26번째 AI 발생 농가가 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6일 전북 부안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축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약 2만5000마리의 육용오리를 사육 중이다. 반경 500m이내 또 다른 농가에서는 모두 2만8000여마리의 가금류를 사육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수본은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개체를 조기에 발견하고, 발견 시 신속한 긴급조치를 위해 가금검사를 강화 중이다. 이번 의심축 농장도 이 과정에서 발견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농장에서 연이어 발생한 만큼 조기 차단을 위해 농가·관계기관이 함께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가금농장 관계자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저수지·소류지·농경지 출입을 삼가고, 농장 진입로 생석회 도포,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손 소독,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등 차단방역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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