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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친환경쌀 학교급식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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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친환경쌀 학교급식 휩쓸어
  • 백준상
  • 승인 2011.02.1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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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이 서울지역 학생들의 급식용 쌀로 잇따라 선정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나주시와 무안·진도·함평·장흥·곡성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이 서울 도봉·성북·은평·강동구 등 자치구 4곳의 학교급식용으로 선정됐다.

서울 도봉구의 경우 지난 10일 연 친환경 쌀 선정 품평회에서 함평의 ‘나비햇살미’와 무안의 ‘해청쌀’ ‘꿈여울쌀’ 등 전남지역 브랜드 3개를 학교급식용 친환경쌀로 선정했다. 나비햇살미는 왕우렁이 농법으로 생산된 고품질 친환경 무농약쌀로 1년 동안 20㎏들이 2만5천가마(12억5천여만원)를 납품하게 된다. 무안 해청쌀과 꿈여울쌀도 해당 농협과 영농법인이 무농약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하고 있는 고품질 친환경 쌀이다.

서울 은평구도 최근 품평회를 열어 관내 29개 학교 3만1천명을 상대로 공급하는 친환경 급식용 쌀 브랜드로 진도의 ‘섬에서 자란 쌀’등 5개 친환경 쌀을 선정했다. 또 강동구는 곡성과 장흥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을, 성북구는 나주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을 사용키로 결정하는 등 전남도의 친환경 브랜드쌀이 서울지역 학교급식용 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전남도가 서울지역 자치단체와 학교들이 급식용 쌀로 친환경 쌀을 선정하고 있는 점을 주목,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의 판로확대와 이미지 제고 등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도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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