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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완구류 자원순환 여건개선 시범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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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완구류 자원순환 여건개선 시범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2.29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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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소각 폐완구류 142톤, 재활용 활성화 통해 총 159백만원 경제적 편익 창출
완구류 자원순환 성과 공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제공]
완구류 자원순환 성과 공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제공]

[푸드경제 이광희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장준영)은 지난 24일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사)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 (회장 구제봉)와 완구류 자원순환 여건개선 시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완구류 자원순환 여건개선 시범사업은 그동안 다양한 플라스틱 재질로 구성되어 재활용되지 못하고 단순소각·매립되던 “완구류”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한국환경공단, 인천광역시, (사)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가 함께 진행한 사업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시범사업 총괄 운영관리 ▲별도선별 현장점검 등을 실시했고, 인천광역시는 ▲분리배출 홍보물 게시 ▲시범사업 정책홍보를 수행하였으며, 협회는 ▲선별지원금 지급 등을 담당했다. 

금번 시범사업을 통해, 매립 소각되던 폐완구류 142톤이 재활용됨으로써 매립소각비용 42백만원이 절감되고, 재활용품 경제가치 107백만원, 배출권 판매비용 10백만이 창출되어 총 159백만원의 경제적 편익이 창출되었다. 

이는 시범사업 이전 대비 182%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소각·매립 대신 재활용 등 처리방법 변경으로 온실가스 330톤의 감축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완구류를 재활용한 신분증 케이스 [한국환경공단 제공]
폐완구류를 재활용한 신분증 케이스 [한국환경공단 제공]

시범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인천광역시는 자원순환 체계 구현 우수사례로 ‘폐완구류 플라스틱 재활용 직원 네임택 제작’을 발표했다. 

직원 신분증 케이스를 제작?배부함으로써 자원순환을 직원들이 직접 체험하게 하고, 폐완구류의 회수·선별부터 생산까지, 폐플라스틱 발생지 내 자원순환 체계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진행된 완구류 회수지원 시범사업으로써, 사업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22년 참여사업자 추가모집, 단독주택 분리배출 홍보 강화, 지원금 단가 인상 등 시범사업을 개선하고, 재활용 가능자원 신규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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