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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식품 수출 50년만에 첫 100억 달러 돌파 "농수산식품 수출 강국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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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식품 수출 50년만에 첫 100억 달러 돌파 "농수산식품 수출 강국 간다"
  • 김도형
  • 승인 2021.12.28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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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aT 사장이 농수산식품 100억달러 달성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 뉴스1)
김춘진 aT 사장이 농수산식품 100억달러 달성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 뉴스1)

[푸드경제 김도형 기자] "그동안 100억달러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왔다면, 이제 더 높은 곳으로 눈을 돌려야 할 때다. 네덜란드와 같이 1000억달러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자"고 말했다."(aT 김춘진 사장)

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물류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수출이 역대 최초로 100억달러를 넘어 최고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8일 서울 aT센터에서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달러 달성 기념행사'를 열고, 농수산식품 수출 강국을 향한 수출 확대 의지를 다졌다.

농수산식품 수출은 집계를 시작한 1971년 이래 50년 만에 최초로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연말까지 수출은 지난해 98억달러 대비 15% 증가한 11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는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농수산식품 수출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영상 시청과 유공자 포상 등이 진행됐다.

aT는 농수산식품 수출을 전담하는 공공기관으로 농수산물 생산부터 선별·가공·포장, 물류, 통관, 해외 마케팅까지 수출을 일괄 지원하고 있다.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K-FOOD 인지도를 높여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수출지원체계를 디지털 방식으로 발 빠르게 전환했다.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선박과 항공 물류가 마비되는 어려움 속에서 HMM을 통해 농수산식품 수출 전용 선복을 확보했으며 대한항공과 업무 제휴로 딸기 전용기 운행을 지원하는 등 발빠른 대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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