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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지 팥죽 먹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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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지 팥죽 먹는 날
  • 김홍미 기자
  • 승인 2021.12.22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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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김홍미 기자] 오늘(22일)은 일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이라는 동지다. 동짓날에는 팥죽을 쑤어 먹는 것이 오랜 전통인데, 팥의 붉은 빛깔이 나쁜 액을 몰아낸다는 풍습에서 기인했다.

동짓날 동지팥죽을 먹으면 잔병을예방하고, 나쁜 운을 없애준다고 해서 이웃간에 함께 팥죽 한 그릇씩 나누어 먹는 우리나라 민족의 따뜻한 정서가 담겨있다. 긴 겨울밤을 동지팥죽과 함께 훈훈하게 데워보자

팥죽에 수수로 만든 새알심을 곁들이면 더욱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한 건강식이 된다. 동지 팥죽엔 반드시 새알심을 넣는데, 새알심을 먹는 사람의 나이 수만큼씩 넣어주는 것이 동지 예절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수수 새알심 팥죽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 함량이 높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장 건강과 장내 유용미생물 증진에 효능이 있으며,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비만, 당뇨 등 생활습관병 예방과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수새알심 동지팥죽 끓이기

① 씻은 팥을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물만 버리고 다시 물 8컵 정도를 붓고 팥이 무르게 삶는다.

② 삶은 팥은 체에 내려 팥 앙금을 만들고, 찰수수 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어 반죽해 새알심을 만든다. 냄비에 팥 앙금을 넣고, 팥 삶은 물을 붓고 끓이다가 만들어 둔 새알심을 넣어 함께 끓이면서 익힌다.

사진 푸드경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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