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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자 이틀째 5000명대, 그러나 오미크론 감염자 하룻새 49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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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자 이틀째 5000명대, 그러나 오미크론 감염자 하룻새 49명 급증
  • 정선우 기자
  • 승인 2021.12.21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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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정선우 기자]신규확진자가 이틀째 5000명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은 하루만에 49명 급증해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0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57만5615명이 됐다. 

주말 진단검사 건수가 감소해 신규 확진자도 줄어드는 주말효과에 따라 전날에 이어 이틀째 5000명대의 확진자가 나왔다. 다만 재원중 중환자 수는 1022명으로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사망자는 52명 증가해 치명률 0.84%를 나타냈다. 

이날 확진자는 요일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일주일전 14일보다는 발생규모가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월요일 발생, 화요일 집계 규모로 역대 두 번째로, 확진자 고공행진은 여전했다. 국내발생이 5144명이고 해외유입이 58명이다.

전날인 20일의 5318명 대비 116명 감소했고 14일의 5567명 대비 365명 줄었다. 2주 전인 7일의 4953명 대비 249명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5명 증가한 1022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4일 906명으로 900명대에, 18일 1016명으로 1000명대 진입했다. 그후 19일 1025명으로 올랐다가 20일 997명으로 감소 후 1022명으로 하루 만에 1000명대에 재진입했다.

이로써 주간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997.7명이 됐다. 전날 981.1명보다 16.6명 증가했다.

사망자 52명 추가로 총 사망자는 4828명이 됐다. 일주일 동안 총 442명 사망해 주간일평균 63명이 숨졌다. 전날(20일)에 이어 사흘째 치명률은 0.84%를 기록중이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은 하루만에 49명 급증했다. 지난 1일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역대 최다치이며, 이로써 누적 감염자는 200명을 돌파하게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신규 감염자가 49명 발생해 누적 22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감염경로 등 역학적 연관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감염자는 33명이 발생해 총 157명으로 증가했고, 해외 유입사례는 54명에서 16명 증가한 70명을 기록했다. 신규 해외 유입사례 16건은 미국 9건, 나이지리아 2건, 영국 2건, 가나 1건, 짐바브웨 1건, 헝가리 1건이다.

오미크론 변이 일일 감염자 수는 지난 1일 5명에 불과했으나, 20일만에 누적감염자 수는 227명으로 40배 이상 증가했다. 일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수도 약 9배 증가했다.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 수는 12월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2→22→3→12→15→24→5→9→20→3→15→12→0→49명'으로 나타났다.

방대본이 전날 0시 기준 오미크론 관련 사례로 분류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88명(오미크론 감염자 178명, 의심자 10명)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와 의심자 대부분은 인천 미추홀구 교회나 이란에서 입국한 30대 아프가니스탄 국적 유학생(80번 감염자)과 관련이 있다.

전날까지 확인된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 오미크론 확진·연관자는 74명, 이란에서 입국한 전북의 유학생 관련은 62명이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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