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6:10 (월)
실시간뉴스
한국환경공단, 자동차촉매제(요소수) 검사기관 신규 지정
상태바
한국환경공단, 자동차촉매제(요소수) 검사기관 신규 지정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2.15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소수 대란 해소 위해 검사기관 신규 지정
12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적합검사 수행
한국환경공단 전경 [한국환경공단 제공]
한국환경공단 전경 [한국환경공단 제공]

[푸드경제 이광희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이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지난 8일 ‘자동차촉매제 검사기관’으로 신규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환경공단 환경기술연구소는 전문인력과 체계적인 분석 인프라를 바탕으로 오는 12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요소수 검사 업무를 수행한다.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에 따른 요소수 품귀 현상을 해소하고, 외국에서 수입되는 요소수 검사물량 폭증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기존 ‘자동차촉매제 검사기관’은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 한국석유관리원 2곳만 지정되어있어 최근 요소수 대란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에 이어 한국환경공단의 신규 지정은 적체된 요소수 검사물량 해소와 요소수의 원활한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은 2018년도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지정에 이어 이번  요소수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음에 따라 수질, 대기, 폐기물, 토양, 요소수 등 환경 전 분야에 대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검사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됐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의 신규지정으로 적체된 요소수 검사물량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요소수 공급 안정은 물론 종합환경 전문기관으로서 환경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