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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 5년만에 연 5000억원 매출 "락토핏이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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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 5년만에 연 5000억원 매출 "락토핏이 효자"
  • 정선우 기자
  • 승인 2021.12.07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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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정선우 기자]유산균 제품 '락토핏' 등 건강식품사업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신약연구개발 회사 못지않은 알짜기업으로 성장했다.

종근당건강이 2016년 랏토핏을 시작으로 유산균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5년만에 연매출 5000억원대에 안착할 전망이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건강의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47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 4분기 예상매출까지 포함하면 올해 매출액은 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4974억원을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국내 신약개발 및 전문의약품 사업을 영위하는 다른 제약회사의 평균 연매출을 웃돈다. 연구개발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이 짧고, 개발한 제품을 단기간 내에 바로 시장 매출로 연결시킬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한 결과다.

종근당은 이러한 건강식품사업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지난 1996년 1월 종근당의 식품사업부문을 분할해 종근당건강을 설립했다. 이러한 종근당건강의 매출 1등 공신은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락토핏이다.

살아있는 유산균 장 건강을 표방하는 락토핏은 최근 3년 새 홈쇼핑과 온라인 판매에 이어 대형마트 입점 등 기족 면역력 향상을 위한 자리잡았다. 회사 전체 매출의 약 60% 이상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종근당건강은 생유산균 제품 다양화와 생산량 증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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