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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강 위 비상하는 멸종위기 1급 천연기념물 흰꼬리수리 '위풍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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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강 위 비상하는 멸종위기 1급 천연기념물 흰꼬리수리 '위풍당당'
  • 정선우 기자
  • 승인 2021.12.03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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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정선우 기자]겨울철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3일 세계적인 희귀조인 흰꼬리수리가 경북 포항시 남구 형산강으로 날아들었다. 

흰꼬리수리는 유라시아대륙에 널리 분포하는 맹금류다. 꼬리깃이 희기 때문에 흰꼬리수리라고 불린다. 

멸종위기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43-4호인 흰꼬리수리는 겨울 철새로 매년 12월 초순이면 포항 형산강과 경산시 하양읍 금호강에서 월동을 하기 위해 찾아온다.

죽은 물고기와 물닭과 오리 등을 먹잇감으로 한다.

형산강을 찾아온 흰꼬리수리는 2월 말이면 고향인 시베리아 등지로 돌아간다. 

몸길이 보통 80∼94cm로 크고 육중하다. 황갈색에서 담황갈색의 머리와 목, 백색 꽁지를 제외하고는 균일한 갈색이다. 단독으로 생활하지만 번식 직후 어린 새를 동반하기도 한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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