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정선우 기자]가을배추 안정세로 12월 김장 비용이 11월보다 덜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김장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13개 품목에 대해 전국 19개 지역의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가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4인 가족 기준 12월 초 김장비용은 33만1356원으로 조사됐다. 지난주 11월25일보다 1.1% 하락한 금액이다.
이는 12월에 접어들면서 김장비용은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가을배추 출하가 본격화되고 정부 비축물량 방출이 이어지며 배추, 무, 고춧가루 등 주요 품목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특히 배추는 가을배추 주요 출하지인 해남지역의 작황이 양호해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김장비용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8.5%가량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 김장재료에 대한 가격정보는 공사 농산물 유통정보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매일 공표하고 있어 김장비용에 대한 정보는 누구나 확인이 가능하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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