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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5, ‘2022 독일 올해의 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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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5, ‘2022 독일 올해의 차’ 선정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1.26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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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한 디자인, 에너지효율… 주행의 즐거움 갖춘 차“
아이오닉5 독일 올해의 차 선정(현대자동차 제공)
아이오닉5 독일 올해의 차 선정(현대자동차 제공)

[푸드경제 이광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26일 '아이오닉 5'가 '2022 독일 올해의 차(German Car Of The Year)'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독일 올해의 차 선정은 올해 독일에서 출시된 신차 총 4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이오닉5는 5개 부문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독일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지코티(GCOTY) 심사위원들은 △실용성 △주행 성능 △혁신성 △시장 적합도 등을 기반으로 차량을 평가한다.

최종 후보에 오른 5개 차종은 △콤팩트(구매가 최대 2만5000 유로 미만)부문 푸조 308 △프리미엄(5만 유로 미만) 부문 기아 EV6 △럭셔리(구매가 5만 유로 이상)부문 아우디 E-TRON GT △뉴 에너지(전기차·수소전기차 등)부문 현대차 아이오닉5 △퍼포먼스(고성능 차량)부문 포르쉐 911 GT3 이다.

젠스 마이너스 주최자 겸 심사위원은 "아이오닉5는 유니크한 디자인, 에너지 효율성, 주행의 즐거움 등 모든 평가 기준에서 평균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며 "순수 전기차 운영 콘셉트와 배터리 기술은 획기적이다"고 평가했다.

마이클 콜 현대자동차 유럽법인장 사장은 "이번 수상은 현대차의 전기차가 유럽 자동차 시장 내 경쟁모델들 사이에서 우수한 상품성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으로 입증받은 것"이라며 "아이오닉5는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모빌리티를 실현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미래 전동화 전략과 비전을 선도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콤팩트, 프리미엄, 럭셔리, 퍼포먼스 부문의 후보 차종을 제치고 뉴 에너지 분야에서 올해의 차가 선정된 것은 전기차가 주도하고 있는 유럽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출시 6개월 차를 맞은 아이오닉5에 대한 세계적인 호평은 이어지고 있다.

아이오닉5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의 '뉴 카 어워드'에서 '2021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등 3개 부문을 휩쓸었다. 또 영국 '톱기어(TopGear)'로부터 일렉트릭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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