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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사료도 유기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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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사료도 유기농으로!
  • 김홍미 기자
  • 승인 2021.11.1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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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 라이프

 

[푸드경제 김홍미 기자] 반려동물 천만 시대!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좋은 사료를 통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알레르기가 있거나 노령견일수록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좋은 유기농 재료로 만든 사료를 선택해야 하는 것. 유기농 반려견 사료, 어떻게 고르면 좋을까?

 

반려동물 사료도 유기농이 있다?

반려동물 사료의 유기능 인증 기준은 ‘비식용유기가공푼’(양축용 유기사료)의 유기 인증 기준을 따른다. 유기농 인증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친환경인증관리정보시스템에 고시된 인증기관들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2019년 1월 1일 이후 제조 또는 수입된 사료는 국내법에 따라 인증을 받지 않은 경우 유기농 사료로 표시하거나 광고할 수 없다.
 

유기농 원료 함량에 따라 달라지는 표기 방법

유기농 인증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95%이상 유기농 원료를 사용 시 제품명의 일부로 ‘유기농’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표기된 유기농 인증 로고를 제품에 표시할 수 있으며, 제품 앞뒤 면에 유기농 사료임을 표시할 수 있다. 70%이상 95%미만이 유기농 원료일 시에 유기농 인증 마크를 사용하지 못한다. 또한, 제품명에 유기농이라는 단어를 포함할 수 없다. 다만, 상품 앞면 및 뒷면 등에 ‘유기농’이라는 단어 표시는 가능하다. 또한, 성분표에 유기농 함량을 표기할 수 있다고.
 

그렇다면 인증을 받지 않아도 유기농 표시를 할 수 있을까?

유기농 인증을 받지 않은 사료는 원칙적으로 유기농 및 이와 유사한 단어를 상품에 표기하는 것이 금지된다. 다만, 인증을 받지 않더라도 사료의 유기농 함량이 70% 이상일 시, 포장 둣면에 ‘유기농’이라는 단어를 표시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된 유기농 원재료에 대한 유기농 함량표시도 가능한 것.

 

 

 

사료의 주성분, 단백질의 주원료를 확인하라!

단백질은 강아지 사료 주성분이자 알레르기 발현의 가장 주된 원인. 식이 알레르기 발현을 낮추기 위해선 주산물인 단백질을 단일화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육류, 어류 가공 공장에서 나오는 불분명한 부스러기같은 원료를 사용하는 사료들도 있으니 반드시 신선육을 사용해서 건강한 제조를 하는지, 제품의 분명한 성분과 정확한 명칭 표기를 확인해야 한다.
 

알레르기에 민감한 반려동물은 가수분해 자료를 선택!

어떠한 단백질 원료를 사용하는지 확인했다면 어떤 방식으로 사료를 제조했는지도 확인한다. 단백질 가수분해란 단백질이 물 분자와 반응하여 저분자 물질인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는 것을 말한다. 가수분해 사료는 반려동물의 소화흡수율을 높이고 식이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단순히 사료를 바꾸는 것만으로는 식이 알레르기의 해결방안이 될 수 없다. 천연에 가까운 식단이 알레르기 발생을 낮추고 증상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사진_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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