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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별의 순간' 잡았다...국민의 힘 대선 후보 선출 "득표율 4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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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별의 순간' 잡았다...국민의 힘 대선 후보 선출 "득표율 47.85%"
  • 정현 기자
  • 승인 2021.11.05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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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에 지명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차 전당대회에서 손 들어 인사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에 지명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차 전당대회에서 손 들어 인사하고 있다.

 

[푸드경제 정현 기자]"공정과 정의를 다시 세우고 국민통합의 나라를 만들겠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제1야당인 국민의힘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 선출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경선 후보가 홍준표·유승민·원희룡 후보를 제치고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57.77%(21만34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 37.94%를 얻었다. 전체 득표율은 47.85%이며 최종 합산 결과 34만7963표를 얻었다.

2위 홍준표 후보는 41.50%(선거인단 34.80%, 여론조사 48.21%), 3위 유승민 후보는 7.47%(선거인단 4.27%, 여론조사 10.67%), 4위 원희룡 후보는 3.17%(선거인단 3.16%, 여론조사 3.19%)를 확보했다.

이로써 윤 후보는 내년 3월9일 열리는 20대 대선에 출마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상대로 정권교체를 시도하게 됐다.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야권 지지층의 결집 여부, 야권 후보 단일화 등이 내년 3월9일 대선의 승패를 가를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후 수락 연설에서 "대한민국 성장 엔진을 다시 가동하고 국가가 복지를 책임지겠다"면서 "공정과 정의를 다시 세우고 국민통합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윤 후보는 "이번 대선은 나라의 존망이 걸린 절체절명의 선거"라며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하면 법치 유린이 계속되고 비상식이 상식이 되어 민주당의 일탈은 날개를 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과 부동산 폭등은 '재산 약탈'로 정권교체가 없다면 국민 약탈은 노골화되고 상시화되고 구조화될 것"이라며 "내년 3월9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돌아오는 날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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