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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예가정성', 올해 230억원 매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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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예가정성', 올해 230억원 매출 올렸다
  • 정선우 기자
  • 승인 2021.10.12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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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황토사과(뉴스1 제공)
예산황토사과(뉴스1 제공)

 

[푸드경제 정선우 기자]“천혜의 환경 속에서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 가공, 판매할 수 있도록 예가정성 브랜드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산지유통 및 원예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예가정성’은 충남 예산군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다. 예와 충·효의 고장인 예산에서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품격 있는 농산물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렇게 예산의 풍요로운 자연과 따사로운 햇살을 두 개의 원을 이용해 상징적으로 표현한 ‘예가정성’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까지 예가정성은 사과, 방울토마토, 쪽파, 수박, 딸기, 배, 꽈리고추 등 농산물 15개 품목에 25개 공선출하회 조직이 참여해 올해 9월말 기준 23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예산군은 '예가정성'을 통해 7대 전략 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대표 농특산물로는 예산황토사과를 빼놓을 수 없다. 국내 사과 산업을 선도하고 전국 생산량의 5%, 충남 생산량의 66%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예산황토사과는 뛰어난 맛과 풍부한 영양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2018년 연간 1만5360톤이 저장 가능한 예산농산물유통센터(APC) 저온저장고를 증축해 취급물량의 증가에 따른 저장시설의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선별시설 교체로 사과선별 처리능력이 일일기준 32톤에서 100톤으로, 68톤 이상 대폭 향상해 인력절감 및 비용절감으로 7년 만에 흑자를 달성했고 5억 9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방울토마토는 재배농민들의 축적된 영농기술과 천혜의 자연조건을 바탕으로 시설토경, 시설양액재배를 통해 재배하고 있어 상품성이 매우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공선출하회에서 생산된 방울토마토는 당도가 9브릭스(Brix) 이상으로 높고 맛과 향이 우수하며 GAP인증, APC시설을 통해 엄격한 공동선별 과정을 거쳐 대형유통업체와 농협하나로마트, 도매시장에 출하되고 있다.

예산쪽파는 전국 유명 쪽파 주산지의 하나로 1년에 3∼4기작을 통해 풍부한 일조량과 보습 능력을 갖춘 좋은 토양에서 재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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