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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아무도 몰랐다...쌍둥이 배구선수 이다영 2018년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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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아무도 몰랐다...쌍둥이 배구선수 이다영 2018년 결혼?
  • 정선우 기자
  • 승인 2021.10.09 0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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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화면 캡처
TV조선 화면 캡처

 

[푸드경제 정선우 기자]학교폭력 논란과 그리스 이적 문제로 시끄러운 쌍둥이 여자배구선수중 동생인 이다영(25)이 2018년 결혼해 유부녀라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는 이혼 소송 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댓글창에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8일 TV조선 뉴스를 통해 알려졌다. 뉴스에 따르면 이다영은 2018년 4월 14일 A씨와 교제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 그러나 A씨는 1년도 지나지 않아 이다영의 도 넘는 상습적 폭언으로 결혼생활이 지옥이 됐다고 주장했다.

TV에서 A씨는 이날 이다영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A씨 휴대전화에 이다영은 ‘아내♥’라고 저장돼 있었다. 그러나 대화 내용은 욕설이 난무했다.

이다영은 A씨에게 “내 사진 다 지워. 변호사 사서 소송걸면 된대. 엄마도 그렇게 하라고 했고. 아니면 너 사람 써서 너 XX버릴 거니까. 준비하고 있어”라고 협박했다.

또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는 “꺼져버리고. 사진이랑 다 지우라고. 심장마비와서 XX버려라. 진짜로 너 같은 XX랑 살기 싫어. 그리고 이혼 소송 걸거야”고 욕설을 퍼부었다.

이다영씨 남편인 A씨는 "(욕설을 하는 이유를) 진짜 잘 모르겠어요. 예를 들어서 숙소에 7시까지 픽업을 가기로 했는데 7시1분에 도착했어요. 1분 때문에 터지고.."라면서 폭력적 행동도 적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그는 "키도 저랑 차이가 안 나거든요. 밀고 치고 하는 게 세죠. 아무래도 걔는 힘이 좋아서. 부모님 다 같이 저희 집에 있을 때 부엌 가서 X 들고 그 당시에 재영이랑 (싸울 때)…"라고 말했다.

이다영의 폭언 등으로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는 A씨는 “현재 이혼 협의 중인데 학폭 논란 후 이다영 변호사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면서 “형식적인 사과 말고 진심 어린 사과가 받고 싶다”고 전했다.

뉴스에 따르면 취재진은 이재영 측에 다각도로 연락을 시도했지만 응답은 받지 못했고, 이재영  변호인 역시 취재진 문자와 이메일에 답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언니 이재영과는 어렵게 연결됐지만 "확인 가능하지 않고요. 계속 이러지 말아주세요.전화 끊겠습니다"라는 답변만 돌아왔다.

이다영의 결혼 소식에 댓글 창은 난리가 났다.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상상에 상상을 더해서 상상초월이네" 
"이게 뭔소리래요? 이다영이 몰래 결혼했다는 얘긴가요? 왜 몰래 결혼을 해요?까도까도 끝없이 나오는 쌍둥이네"
"진짜 가지가지 한다. 결혼까지 하고 솔로인척 하고 연예인들이 대쉬한다고 방송에 나와서 얘기도 하고..." 
"그리스 가더라도 이혼은 해주고 가야지...남편은 뭔죄냐"

한편 이재영·다영 자매는 지난 2월 불거진 학폭 논란으로 국내 리그에서 뛸 수 없게 되자,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과 계약했다. 이들은 비자가 발급되는 즉시 출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가뜩이나 곱지않은 시선 속에서 이번 결혼 폭로와 이혼 소송 소식이 더해지면서 그리스로  떠나는 발걸음이 더욱 무거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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