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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한 통, 버릴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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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한 통, 버릴 게 없다
  • 김홍미 기자
  • 승인 2021.10.0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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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레시피
버릴 게 없는 양배추 한 통
버릴 게 없는 양배추 한 통

 

[푸드경제 김홍미 기자] 특히 위에 좋다고 알려진 양배추는 비타민 A와 철분, 칼슘이 풍부한 슈퍼푸드 중 하나. 양배추 한 통이면 생으로 먹어도 좋고 갈아 마셔도 좋고 음식에 넣어 먹어도 좋으니 텃밭에서 한 통 키워먹으면 우리 가족 건강 지킴이가 된다.

양배추의 효능

평소 소화불량과 위궤양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재료가 양배추다. 양배추는 손상된 위점막을 회복시켜 재생해주기 때문. 또한 양배추는 다이어트에 좋은 식재료다. 양배추는 나트륨 함량이 적고 먹는 양에 비해 포만감이 아주 크다. 또한 섬유질과 수분이 풍부해 다이어트 중에 변비를 해소할 수 있다. 또한 먹을수록 단맛을 느낄 수 있어 샐러드나 즙을 내어 마시면 좋다.

또한 항암작용도 뛰어나다. 양배추 속에는 백혈구의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종양을 괴사시키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또한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시키고 항산화 작용을 하여 변이세포를 줄여준다. 여기에 피부 건강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체내에 쌓여 있는 독소를 제거하는 칼륨 성분이 풍부해 체내 염분을 배출하여 인체의 염분 밸런스를 맞춰줄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의 배출에도 효과가 좋아 피를 맑게 해준다. 또한 양배추는 피부의 노화를 예방하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촉진시켜 피부를 깨끗하게 한다.

양배추 재배하기

양배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고 고온이 되면 병해에 시달리므로 재배 시기를 잘 따져야 한다. 봄 파종과 여름 파종이 가능하여 일 년에 두 번 정도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인데 가을재배는 고온기인 7월에 파종하여 가을의 온기에 결구를 완성시키는 작물이다. 모종을 구입해 정식하면 재배기간이 한 달 정도 짧아지기 때문에 조금은 부담 없이 양배추를 키울 수 있다. 양배추 재배 과정에서 가장 애를 먹이는 것은 바로 배추흰나비. 배추 흰나비가 양배추로 날아와 알을 낳고 갈 수 있으니 잘 체크해야 한다.

양배추 수확 시기가 오면 특유의 빛깔이 나오기 시작하고 손으로 만져보면 조금은 딱딱하게 꽉 찬 느낌이 든다. 만약 노지 재배라면 장마 그리고 서리 내리기 전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시판되는 양배추는 농약을 많이 사용해서 재배하는 작물 중 하나다. 집에서 텃밭에서 키울 때는 배추 흰나비나 벌레가 들이지 않도록 방충망을 잘 씌워 키우는 것이 좋다.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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