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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지키기
  • 김홍미 기자
  • 승인 2021.09.0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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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김홍미기자] 야외 활동에 좋은 시기에 햇볕은 피부에 가장 적이 된다. 이 시기에는 무엇보다 자외선 차단이 피부 관리에 가장 중요하다. 

 

햇볕이 무서운 이유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보다 훨씬 치명적이다. 피부가 갑자기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가 파괴되고 이 때문에 피부는 건조하고 푸석해지게 되는 것. 또한 노화가 촉진되고 피부 세포가 손상되어 피부에 주름이 생기게 되고 면역력도 떨어질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매일 발라야 하지만 봄철에 각별한 자외선 차단 관리가 필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자외선도 종류가 다르다

자외선은 파장의 종류에 따라 자외선 A, B, C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피부에 나쁜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외선 A, B인데 이 두 가지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각기 다르므로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처해야만 한다.

일단 자외선 A는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기미나 주근깨 등 색소병변을 일으키며 피부를 어둡고 칙칙하게 만든다. 일광 자외선의 90%를 차지하기도 한다. 자외선 B는 피부의 혈관을 확장시켜 피부를 붉게 만든다. 피부에 화상이나 발진, 두드러기가 생기기도 하며 염증이나 피부암의 원인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자외선 차단제, 어떤 제품을 쓸까

자외선 차단제에는 꽤나 복잡한 상품 정보가 들어있다. 제일 많이 살피는 것이 SPF 지수. Sun Protection Factor 수치인 SPF는 자외선 B의 차단지수를 말한다. 즉 SPF 30을 바르면 피부에 닿는 자외선 B가 30분의 1로 줄어든다는 의미인 것. 자외선 A도 함께 차단하려면 PA가 함께 표기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Protection Grade of UVA 지수는 +가 많을수록 자외선 A 차단에 효과적이다.

일상생활에서는 SPF 30 PA+ 정도의 제품을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에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는 SPF 40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의 효능은 한시적이므로 서너 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야 완벽하게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외출하기 30분 전에 발라야 효과가 나타난다. 

사진_ 픽사베이

#자외선 #자외선차단 #푸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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