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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 공유하는 청년여름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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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 공유하는 청년여름캠프 개최
  • 정선우 기자
  • 승인 2021.08.17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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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정선우 기자]빈곤, 식량, 건강, 교육 등 인류 보편의 문제와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제5회 지속가능발전목표 청년여름캠프가 개최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및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제5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청년 여름캠프’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청년여름캠프’는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가 국내 거주 중인 19세에서 29세 청년(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진행하는 지속가능발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2015년 9월 유엔총회에서 2030년까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함께 해결해 나갈 목표를 정한 것으로 빈곤, 식량, 건강, 교육 등 인류 보편의 문제와 기후변화, 환경오염, 경제사회와 관련한 17개 분문이다.

이번 캠프는 대한민국, 미국, 영국, 싱가포르, 인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캄보디아, 태국, 이집트, 보츠와나 등 11개국 청년 40명이 참여해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방안, 국제 여건 및 환경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며,

특히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12번 목표(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에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접목시켜,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법을 주도적으로 도출해낼 예정이다.

디자인 씽킹은 미국 스탠퍼드 디스쿨(Stanford D.School)이 확산시키고 있는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이다. 인간의 필요에 공감하고 대중이 모르는 잠재적 욕구를 발굴하여 시제품까지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인간 중심 관점으로 문제해결 유도한다.

환경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으로 아쉽게도 비대면 행사를 진행하지만 각국의 청년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에 의미를 부여하였다.

한국환경공단은 박찬호 경영기획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공단의 폐기물전문가가 ‘생활폐기물의 탈플라스틱 대책’을 주제로 국내 자원순환 정책 방향과 탈플라스틱 사회 구현”이라는 비전 하에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공단이 현재 수행 중인 사업 소개를 위한 교육분과(세션)를 운영한다.

또한, 각 주최기관은 관계자 및 대학교수 등 전문가를 초빙해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해, 청년 참여·혁신 방안, 주요 사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의를 제공하며, 이를 토대로 청년들이 토론을 진행한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Agenda 2030 달성을 위해 우리는 현재 아주 중요한 순간에 놓여 있으며,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해서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며, “이후에도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부 #환경공단 #푸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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