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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착한 식사, 비건(VEGAN)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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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착한 식사, 비건(VEGAN) 시작하기
  • 김홍미기자
  • 승인 2021.08.1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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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김홍미기자] 전 세계에 채식 열풍이 불고 있고 우리나라는 최근 폭발적으로 채식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채식 중에서도 채소, 곡식, 과일, 견과, 식물성오일 등의 식물성 재료만 허용하는 비건이 요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내 몸의 건강은 물론이고 지구 환경까지 위하는 착한 식사, 비건을 알아보자.

비건(VEGAN), 제대로 알기

동물성 재료 섭취를 제한하고 채소, 곡식, 과일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채식. 채식은 허용하는 음식에 따라 여러 종류와 단계로 구분되는데 고기를 먹지 않지만 우유, 치즈, 버터와 달걀까지 사용하는 베지테리언부터 채소, 곡식, 과일, 견과, 식물성 재료만 허용하는 비건, 과일과 견과만 허용하는 프루테리언까지 있다. 처음부터 하루 세 끼를 모두 비건 식단으로 실천하기는 어렵다. 하루 한 끼를 비건 식단으로 구성해 점차 식단 구성 횟수를 늘려가거나 혹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식단을 구성하는 것으로 시작해볼 수 있다.

내 몸의 건강을 위한 비건 VEGAN

육류를 먹지 않으면 건강을 해치지 않을까. 아니다. 비건의 주식인 콩, 견과, 곡물에 포함된 식물성 단백질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근육 형성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식물성 단백질에는 불포화지방도 많이 들어 있는데 혈당을 낮춰 당뇨 및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채소와 과일에 들어 있는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인체에 활력을 준다. 또한 채소와 과일, 해조류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 성인병을 예방하고,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한 마디로 건강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비건 식단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

지구 환경을 위하는 비건 VEGAN

요즘은 환경보호나 동물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의 하나로 채식을 꼽기도 한다. 매년 한반도 크기의 열대우림이 가축용 목장을 짓고 사료용 곡물을 재배하기 위해 사막화된다. 가축들이 만들어내는 분뇨와 온실가스가 지구를 뜨겁게 만든다. 채식은 궁극적으로 육류에 대한 수요를 줄여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되는 것. 채식이 건강뿐만 아니라 동물, 지구를 생각하는 작은 실천이 된다.

비건을 위한 플랫폼, 채식한끼

온라인 비건 종합 플랫폼. 채식식당 정보뿐만 아니라 채식 제품, 레시피 정보, 건강 정보, 커뮤니티 등 채식 인프라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비건 가정식 배송 서비스 비건위크를 통해 채식 반찬을 매주 1번 정기 배송하면서 채식에 대한 장벽을 낮추는 일을 확장하고 있다.

비건로드

지역별로 비건(VEGAN) 레스토랑, 비건 카페, 비건 베이커리 등 비건을 만날 수 있는 모든 곳이 소개되는 곳. 지도와 주소, 전화번호와 특징까지 자세히 소개되어 찾아보기 쉽게 되어 있다. 또한 SNS에서 사진과 정보도 꼼꼼히 확인할 수 있다.

진행 김홍미 기자 | 자료 협조 비건 테이블(리스컴)

#비건 #vegan #푸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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