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이은주기자] 해군 군악대서 복무한 '미스터트롯' 김희재가 해군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MK스포츠에 따르면 김희재는 지난 20일 자신이 군복무를 한 해군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현재 미스터트롯 탑6 영탁 장민호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자가격리 중인 김희재는 청해부대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안타까워 하며 군 후배들의 빠른 쾌차와 더위에 헌신 중인 의료진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기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해군에 대해 평소 애정이 깊었던 김희재가 자가 격리로 힘든 와중에도 파병 해군 후배들을 걱정해 코로나19 검사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성금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해군 관계자는 김희재의 청해부대 기부 선행에 대해 MK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김희재와 함께 근무했던 당시 코로나19 초창기였는데 제일 앞장서서 동료, 후배들을 위로해주던 모범적인 장병이었다"고 말하고 "이번 기부도 '희재니까 하는구나, 희재면 할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간부들과 동료들도 김희재를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희재의 팬카페 ‘김희재와 희랑별’(이하 희랑별)은 지난 6월 9일 김희재의 27번째 생일을 맞아 김희재의 이름으로 4900여만 원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하고, 캄보디아에 우물을 기증하는 등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리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출처 뉴에라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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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