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5:50 (월)
실시간뉴스
노화 고민 1순위 ‘시력’, 루테인지아잔틴으로 예방
상태바
노화 고민 1순위 ‘시력’, 루테인지아잔틴으로 예방
  • 유진오 기자
  • 승인 2021.05.13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이가 들면 신체 곳곳에서 변화를 느끼게 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이상 신호를 보내는 곳은 눈으로, 많은 사람들이 시력 저하를 노화 고민 1순위로 꼽는다. 실제로 독일 시장조사업체 GfK가 한국을 포함한 세계 17개국 15세 이상 패널 2만 2천명을 대상으로 노화에 따른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을 조사한 결과, 시력저하(38%)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노화로 인한 시력 저하를 예방하고 싶다면 평소 루테인지아잔틴 같은 눈에 좋은 영양제를 챙기는 것이 좋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황반을 구성하는 물질로, 황반 색소의 밀도를 유지시켜 시각 기능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다. 미국 프랭클린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시각 능력이 무려 12.1%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루테인지아잔틴 영양제는 대형마트, 홈쇼핑, 온라인 등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다. 다만 제품을 잘 고르기 위해선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비율이 5대 1을 따르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우리 몸 안에 약 5대 1의 비율로 존재한다. 따라서 외부에서 보충할 때도 이 비율을 지키는 것이 좋다.

아울러 함량이 얼마나 되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함량이 높으면 높을수록 루테인과 지아잔틴 효능이 더 잘 발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식약처 기준 루테인지아잔틴 추출물 일일 권장 최대 섭취량은 24mg으로 알려지는 만큼 이를 만족하는 제품으로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 등의 화학부형제 성분이 사용됐는지도 꼼꼼하게 확인해봐야 한다. 화학부형제는 생산성 향상이나 제품 안정화 목적으로 첨가하는 화학 성분인데, 장기간 섭취하게 되면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일례로 HPMC의 경우 맹장 비대화, 적혈구 감소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식물성 캡슐제가 쓰였는지도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홍조류 등에서 유래한 식물성 캡슐제는 소나 돼지의 가죽으로 만드는 동물성 캡슐제와 비교해 안전성이 높으며 열에 강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보관 시 변성될 우려도 적다. 

이밖에 개별 PTP 포장 되어있는지까지 살펴봐야 한다. 루테인지아잔틴은 지용성 성분으로 빛과 산소 등에 쉽게 산패된다. 때문에 산패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섭취 전까지 외부 환경에 노출될 우려가 없는 PTP 포장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 

현재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비율이 5대 1을 따르고 함량이 24mg이며 화학부형제 성분 없이 만든 루테인지아잔틴 영양제는 ‘뉴트리코어’, ‘더작’, ‘닥터린’, ‘바디닥터스’ 등에서 선보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노화에 따른 시력 저하를 걱정한다.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눈에 좋은 영양제를 챙기는 것이 좋은데, 대표적인 것이 루테인지아잔틴이다. 다만 제품을 잘 고르려면 두 성분의 비율, 함량, 화학부형제 함유 여부, 캡슐제 원료 등을 꼼꼼하게 따져본 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