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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환경 보호하는 일상 속 작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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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환경 보호하는 일상 속 작은 실천
  • 김홍미 기자
  • 승인 2021.05.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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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김홍미기자]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전 세계인이 한마음이 되어 지구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 깊은 날인 지구의 날(4월 22일). 지구의 날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소중한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일상 속 작은 실천 방법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19070년부터 시작된 세계적 행사

지구의 날은 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6월 5일)과는 달리 순수 민간운동에서 출발했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에 지구환경문제에 대한 범시민적 각성과 참여를 위해 시작된 것. 우리나라는 1991년 대구YMCA가 주도해 이 행사가 처음 열렸는데, 지구의 날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한국을 포함해 세계 192개국에서 약 22,000여 개 기관과 단체에서 10억 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환경행사가 되었다.

또한 2009년부터는 매년 지구의 날 전후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소등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은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이하였고 코라나 바이러스 대유행 가운데 안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기후행사들이 온라인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환경부에서 제안하는 환경보호 방법
 

1 일회용품 줄이기
환경 문제의 다양한 원인 중 일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이 요즘 큰 화두다. 일회용품이 완전히 썩기 위해 필요한 기간으로, 우유팩은 5년, 나무젓가락은 20년, 비닐봉투 및 플라스틱 병의 경우에는 500년 이상이 소요되는 것. 이러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회용 컵 대신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고, 플라스틱 빨대 대신 유리나 종이 빨대를 사용한다. 또한 일회용 종이 용기 대신 도시락 통을 사용하며,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난 뒤에는 타월 대신 개인손수건을 사용한다면 많은 도움이 된다.
 

2 절수 제품 사용하기
물 부족 현상 역시 환경 문제로 빠지지 않는다. 샤워하는 시간을 1분 정도 줄이면 약 12L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권장하고 있는 샤워 시간은 5분 내외인데, 샤워할 때 욕실에 모래시계를 두고 샤워 시간을 체크하는 것도 물 절약의 한 방법이 된다. 또한 샤워기 헤드, 변기 밸브 등 화장실 용품도 절수가 가능한 제품으로 바꿔 사용한다면 절수에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 분리수거 철저히 하기
재활용품 분리수거는 환경보호 방법 중 빠지지 않는 부분이다. 환경부에서는 캔류, 종이류, 플라스틱류만 단순히 구분하는 것이 아닌 이물질 제거는 물론, 상표와 라벨까지 떼어내야 한다고 고지했다.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알아두고, 철저하게 분리하여 버리는 것이 필수인 것. 이렇게 분리수거 방법을 올바르게 실천하면 재활용품들은 쓰레기가 아닌 또 다른 자원이 될 수 있다. 또한 한 번 쓰고 버리는 물건을 중고장터를 이용해 구입하거나 되파는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할 듯.
 

4 가까운 거리 걷기, 자동차 공회전 금지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가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습관을 들인다. 걷기나 자전거를 이용하면 체내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기 때문에 지구를 보호하고 심폐기능과 기초체력 향상으로 건강도 챙길 수 있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 자동차 운행을 쉬는 승용차 요일제에 많은 이들이 참여해야 한다. 평소 운전습관에서도 공회전을 금지해야 하는데 요즘은 5분 이상 공회전을 하면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주의할 것. 

사진_ 픽사베이

#푸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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