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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자체개발 ‘토종효모’ 美·中·佛·日 4개국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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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자체개발 ‘토종효모’ 美·中·佛·日 4개국 특허 등록
  • 이주석 기자
  • 승인 2021.04.07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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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제공)
(SPC그룹 제공)

[푸드경제 이주석 기자] SPC그룹이 자체 개발한 토종효모 'SPC-SNU 70-1' 특허를 미국, 중국, 프랑스, 일본 등 4개국에 등록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SPC그룹은 미생물 자원이 국가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순수 국내연구 기술로 개발한 제빵용 미생물 자원이 해외에서 차별성과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서울대 연구진과 공동 연구로 11년간 1만여개 토종 미생물을 분석해 우리 고유의 식품인 누룩과 김치에서 제빵에 적합한 이 효모와 유산균을 찾아냈다.

SPC는 이들을 조합해 제빵 발효종인 '상미종'과 국내 최초 '무산소 발효 커피'를 개발했다.

서진호 SPC생명공학연구소장은 "특허 등록이 까다로운 미국을 비롯해 해외 4개국에서 국내 토종 미생물 자원으로 차별성을 인정받은 것은 기업은 물론 국가경쟁력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이철균 인하대 생명공학과 교수(한국생물공학회 학회장)는 "SPC그룹은 국내 식품기업 중 남다른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기업으로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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