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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안철수 단일화 협상 결렬…“각자 후보등록 후 협상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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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안철수 단일화 협상 결렬…“각자 후보등록 후 협상 계속”
  • 이주석 기자
  • 승인 2021.03.18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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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석 국민의힘 사무총장(왼쪽)과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오세훈·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실무협상 4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 = 뉴스1
정양석 국민의힘 사무총장(왼쪽)과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오세훈·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실무협상 4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 = 뉴스1

[푸드경제 이주석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간 보수 야권 후보 단일화가 당초 양측이 합의했던 19일까지 마무리되지 않을 전망이다. 

국민의힘 실무협상단의 정양석 사무총장과 국민의당 실무협상단의 이태규 사무총장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가졌지만 추가적인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했다. 

정 사무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여론조사를 오늘까지 마치고 내일 단일후보로 등록하도록 약속이 잡혔지만 그 약속을 지키기 지금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무총장과는 오늘 오후부터 앞으로의 단일화에 대한 협상과 의지는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무총장은 "지금 상황에서는 내일 오 후보와 안 후보가 각자 후보 등록을 할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관위 후보자 등록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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