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20:45 (일)
실시간뉴스
서울시 “녹색학과 운영 특성화·마이스터고 취업률 두각”
상태바
서울시 “녹색학과 운영 특성화·마이스터고 취업률 두각”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1.03.02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시는 녹색학과를 운영 중인 특성화·마이스터 고등학교의 취업률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신재생 에너지, 녹색건축 등 '녹색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매년 5~6개 특성화·마이스터 고등학교에 관련 예산을 지원한다. 

녹색학과는 신재생에너지, LED조명, 녹색건축, 그린과, 환경과 등이다. 

지난해 서울시 지원을 받은 5개 학교 녹색학과 평균 취업률은 56%로 다른 과 취업률(33.6%)보다 22.4%포인트나 높았다.

코로나19로 자격증 시험이 취소되고, 잦은 학사일정 변경으로 실습 시간이 감소하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참여 학생의 절반 이상(51%)이 1개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취업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올해 '녹색기술 기능인력 양성사업' 참여 학교를 4일부터 15일까지 전자공문을 통해 모집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될 경우 현장학습 등이 어려울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올해 각 학교에서 제출하는 사업계획서에 '온라인 활용 계획'을 포함하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는 참여 고등학교와 민간 환경 교육기관을 연계해주는 '찾아가는 방과 후 환경학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대응할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해 그린뉴딜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