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할 때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할인해주는 혜택을 올 연말까지로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지난해 말 종료 예정이었으나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다른 공공시설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감면율은 조정한다.

3월부터 따릉이 제로페이 결제 할인율은 일일권 기존 50%에서 30%로 조정한다. 정기권 할인율도 30%에서 15%로 바뀐다.

이에 따라 3월1일 오전 0시부터 제로페이 결제시 일일권 1시간 이용권은 700원(일반 1000원), 2시간 이용권은 1400원(일반 2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2015년 9월 도입된 따릉이는 전체 회원가입 이용자 279만명, 이용건수 6000만건에 달하고 있다. 현재 총 3만7500대 가량 운영 중인 따릉이를 연말까지 총 4만5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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