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 강동구는 26일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은 오는 3월까지 우선 접종대상인 5800여명을 시작으로 임산부와 만 18세 미만을 제외한 전 구민으로 확대된다.
구는 지난달 25일 '강동구 예방 접종 대응 추진단'을 구성하고 철저히 준비해왔다.
백신은 첫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오전 11시30분 도착했다. 2~8도 유지되는 백신 전용 냉장고에 안전하게 보관 중이며 오후 5시에는 접종장소인 보건소에서 대상 확인, 예진 등 사전 시뮬레이션을 마쳤다.
접종은 요양병원 자체 접종과 보건소 접종, 의료진이 요양시설을 찾아가는 방문 접종으로 추진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구의 역량을 총 동원하고 있다"며 "모든 구민의 백신접종이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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