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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내일 첫 접종 준비 '이상 무'...백신 속속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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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내일 첫 접종 준비 '이상 무'...백신 속속 도착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1.02.25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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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수송 담당자가 중랑구보건소로 백신을 옮기고 있는 모습(중랑구 제공)
백신수송 담당자가 중랑구보건소로 백신을 옮기고 있는 모습(중랑구 제공)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 25개 자치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습이다.

중랑구는 첫 백신접종을 앞두고 25일 보건소에 코로나 백신이 안전하게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신은 600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분량으로, 이천시 지트리비앤티 물류센터에서 출발해 군·경의 협조 아래 이날 오전 10시쯤 중랑구보건소에 도착했다.

대기하고 있던 보건소 담당자가 이를 받아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2~8도로 유지되는 백신전용 냉장고에 안전하게 보관했다.

중랑구는 26일 오전 9시부터 린원광노인요양원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를 시작으로 1차 접종을 진행한다. 앞서 접종장소인 보건소에서 대상 확인과 예진 등 사전 시뮬레이션을 실시하는 등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동대문구에도 이날 오전 10시50분쯤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0명 접종 분량이 도착했다.

백신은 지역 내 요양병원인 왕십리휴요양병원에 전달됐다. 26일 오전 이 병원에서 가장 먼저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병원 종사자와 입소자 등 총 218명이 접종 대상자다.

광진구에도 이날 오전 10시쯤 백신이 무사히 도착했다. 검증된 배송절차에 따라 콜드체인이 유지되는 냉장차량으로 직접 배송됐고, 군경의 협조 아래 광진구보건소와 내소 접종이 가능한 요양병원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도착한 백신은 바이러스벡터백신(아스트라제네카)로, 관리 기준에 맞춰 2~8도를 유지시킨다. 온도 이상이 있을 시 경보음이 울리는 자동 시스템이 갖춰진 냉장고에 보관된다.

구는 경찰과 합동으로 보관 오류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순찰 대기한다. 수시로 냉장고의 전원상태, 온도 유지여부 등을 확인해 백신 폐기와 오 접종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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