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 광진구는 올해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위해 입학준비금 30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입학준비금이란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신입생 가정의 경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했다.
광진구 소재 중학교 신입생 2403명과 고등학교 신입생 2574명 등 총 4977명에게 지원한다.
현재 신입생 가정에 입학준비금 안내문을 발송한 상태다. 안내문 내용에 따라 학교에 입학준비금을 신청하면 제로페이로 지급한다. 사용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입학준비금은 교복·체육복 같은 의류,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태블릿PC 등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데만 써야 한다.
학교가 주관하는 교복 구매에 참여하는 경우 입학준비금에서 교복 구매액을 자동으로 차감하고 잔액은 제로페이 포인트로 지급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신입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서울시 및 교육청과 함께 입학지원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도록 다양한 교육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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