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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한 아파트상가 모든 업소가 '나눔가게'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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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한 아파트상가 모든 업소가 '나눔가게' 동참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1.02.17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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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제공)
(서대문구제공)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역 내 북한산두산위브아파트 상가 내 11개 전체 업소가 홍은1동주민센터와 '우리동네 나눔가게' 협약을 맺는다고 17일 밝혔다.

나눔가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와 식품 등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상점이다.

협약 참여 업소는 해당 상가의 아이스크림·피자·치킨전문점, 식당, 편의점, 빨래방, 스터디카페, 치과, 내과, 약국, 공인중개사사무소 등이다.

이미 2곳과는 최근 협약이 이뤄져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매월 한부모가정 3곳에 각각 3만원 상당의 제품을, 스터디카페에서는 매월 3명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월 20시간씩의 이용권을 증정한다. 나머지 9곳과는 이번 주 협약을 맺는다.

협약이 다 이뤄지면 이 상가 업소들 외에 기존 7곳을 더해 홍은1동에서 '우리동네 나눔가게'에 참여하는 업소가 18곳으로 늘어난다. 이를 통한 연간 수혜 총인원은 1000여 명이다.

서대문구 14개 동 전역의 나눔가게는 166곳으로 수혜 주민은 해당 동주민센터에서 연계한다.

구는 3개월 이상 나눔활동에 참여하는 상점에 '나눔가게' 현판을 배부하고, 우수 나눔가게는 매월 25일 발행하는 구정 소식지 '서대문마당'에 게재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웃을 위한 기부에 함께해 주시기로 한 소상공인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어려움 속에서 결심하신 뜻을 잘 새겨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나눔 공동체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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