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이주석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비대면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 아카데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오는 17~24일 2주에 걸쳐 약 500여명의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실제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활동을 반영해 구성했다.
우선 '코로나19 위기 극복 의료진 응원 캠페인'은 연일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편지를 적어 전달하는 응원 캠페인이다.
또 환경을 생각하는 '관악 업사이클링'을 비롯해 자원봉사 기본 교육인 '자원봉사? 알go하자', 코로나19 위기극복 긴급 헌혈 교육 및 캠페인, 안부 캠페인 등 주변 이웃에게 재능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관악구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 참여 신청은 1365 자원봉사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관악구 자원봉사센터(02-879-5238)로 연락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자원봉사는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할애해 사랑과 나눔을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으로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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