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국립 5·18민주묘지는 설 연휴기간인 12일부터 14일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출입을 통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방침이다.

연휴 기간 이장업무는 중단하나 안장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또 기일, 49재, 삼우제에 대해서는 사전예약제로 제한적 출입을 허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영 중지에 따른 유가족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묘역 헌화·참배 사진 전송 서비스와 사이버 참배를 운영한다.

사진 전송 서비스를 원하는 이용객은 오는 9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사이버 참배는 국립5·18민주묘지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헌화, 분향하기, 묵념하기 등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하늘편지 메뉴에서는 추모글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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