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전북경찰청은 5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1단계 기간인 5일부터 9일까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터미널, 공원묘지에서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등 소통위주 근무를 전개한다.
연휴에 접어드는 2단계 기간(10~14일)에는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고속도로, 국도 등 귀성·귀경길 차량 정체 상황과 사고를 모니터링 한다.
경찰은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이 기간 교통경찰 등 410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순찰차와 헬기 등 장비 160여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암행순찰차를 집중 운용해 과속, 전용차로·갓길 위반 차량 등을 단속한다.
운전자 안전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이나 난폭·보복 운전은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경찰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설 연휴보다 전체 교통량이 18%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장거리 운전 시에는 고속도로 휴게소나 졸음 쉼터 등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은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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