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피부관리에 노력을 기여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건조한 실내 공기로 피부 땡김과 건조함 때문에 기능성 화장품이나 먹는 헬스케어 식품을 섭취하는 등 이를 개선하려는 사례가 다반사다. 실제로 춥고 건조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표피층, 진피층, 피하지방, 피부근막(SMAS)층, 근육층 등의 피부 구조층의 밸런스가 무너진다. 그 중에서도 피부 진피층은 균형이 쉽게 붕괴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부 진피층은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으로 이뤄져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데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이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역할이다. 강성 단백질인 콜라겐은 진피층 약 90%를 차지하는 구성 성분으로 세포 지지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건조한 기후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콜라겐이 소실되면 피부 장벽이 무너져 주름, 피부 꺼짐, 피부 탄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엘라스틴은 약 3% 차지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적은 양인데도 불구하고 엘라스틴이 주요성분으로 말해지는 이유는 인체 내에서 탄력을 담당하는 단백질로 콜라겐과 더불어 피부 등 인체 결합조직을 구성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엘라스틴은 콜라겐을 피부층과 묶어 무너지지 않도록 돕는 지지대 역할을 한다.
즉, 콜라겐과 엘라스틴 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피부건강과 탄력, 노화방지에 제대로 도움을 받지 못한다.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함께 관리할 경우 자외선에 의해 유발된 피부노화를 회복 시킬 수 있으며, 진피층 프로 콜라겐의 합성을 증가시켜 피부 결합성과 탄력성을 증가시켜 피부 탄력과 노화예방에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존에는 콜라겐 성분이 피부탄력 증대를 위해 가장 중요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피부탄력에 핵심적인 성분을 하는 엘라스틴의 중요도가 커지며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함께 관리해야 할 것에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