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준비 중인 가임기 여성과 배우자, 그리고 임산부에게 중요한 영양제 중 하나로 '엽산'이 손꼽힌다. 엽산은 수용성 비타민B군 중 하나로 세포 생성에 관여하며, 임산부의 혈액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임산부의 혈액은 태아의 성장발달과 골격형성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충분한 엽산이 필요한 것.
또한 엽산은 태아의 척추, 뇌, 두개골이 정상적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약 임신 중 엽산이 부족할 경우에는 태아의 성장지연을 비롯해 저체중아 출산, 조산 등의 위험 발생확률이 높다. 또 엽산이 결핍되면 선천적인 장애인 신경관결손이 야기될 수 있다. 다만 권장 섭취량 기준에 맞춰 알맞은 양의 엽산을 섭취하면 신경관결손을 50~70%까지 예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임신 엽산 복용시기는 언제일까. 전문가들은 임신 전 3개월부터 출산 이후까지 꾸준히 엽산을 복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한국영양학회가 제시한 기준표에 따르면 성인남녀가 하루 동안 섭취해야 하는 일일 엽산 섭취 권장량은 400㎍이지만, 임신을 한 경우라면 임신 12주까지 매일 600㎍의 엽산을 섭취해야 한다. 다만 음식 섭취만으로는 권장량을 충족하기 어려운 만큼, 영양제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엽산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모두 같은 영양제가 아닌 만큼, 임산부 엽산 추천에 현혹되지 말고 꼼꼼히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다. 먼저 합성원료 보다 자연유래 원료를 선택해야 하며, 가공법을 확인해 향료와 젤라틴, 우유 성분, GMO원료를 쓰지 않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 어떤 캡슐에 들어있는지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이 가운데 휴럼에서 '비너지 엽산'을 출시, 프리미엄 엽산을 원료로 이용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너지 엽산은 미국 Foodform 사의 프리미엄 엽산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저온 간헐살균 건조 및 미생물학적 분석을 통해 탄생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화학부형제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대신 유럽 지역을 엄선해 찾은 식물 유래 부원료인 해조칼슘, 야채과일혼합분말, 베리혼합분말, 올리브유 등을 사용해 제조했다.
동물성 젤라틴으로 만들어진 캡슐이 아니기 때문에 체내 소화부담이 적고 온도나 습도 등 외부환경에 강하다는 특징을 보인다.
휴럼 관계자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태아가 자리를 잘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돕는 영양소가 엽산인 만큼,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