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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청미천-부안 동진강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AI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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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청미천-부안 동진강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AI 확진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12.01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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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H5N8형 확진…철새도래지 등 방역 강화
서산 도당천 야생조류 시료에선 저병원성 AI 확인
11월 30일 오후 경북 포항시청 기동방역팀이 남구 장기면 닭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차단 방역을 하고 있다.
11월 30일 오후 경북 포항시청 기동방역팀이 남구 장기면 닭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차단 방역을 하고 있다.

[푸드경제 이광희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경기 용인(청미천), 전북 부안(동진강)의 야생조류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11월 30일 확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25일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시료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다.

한편, 충남 서산(도당천)에서 포획(11.24)한 야생조류 시료는 H5N8형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

경기 용인(청미천)은 지난 11월 17일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H5N8형)이 기 검출되어 항원 검출지역과 주변 철새도래지 일대에 대해 강화된 방역조치(참고)를 적용 중이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추가로 검출된 전북 부안(동진강)은 신규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철새서식지 방문시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 시 접촉을 피하고 당국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국 곳곳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지속 검출(10월 1일 이후 10건)되는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가금농가는 철새로부터 차량·사람·야생조수류 등 다양한 경로로 오염원이 유입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방사 사육 금지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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