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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글빛정보도서관, 주민 친화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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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글빛정보도서관, 주민 친화공간으로 재탄생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11.26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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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글빛도서관 1층에 조성된 전시관. 1층은 전시, 커뮤니티 활동, 세미나 등 다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 글빛도서관 1층에 조성된 전시관. 1층은 전시, 커뮤니티 활동, 세미나 등 다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관악구 제공)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 관악구는 글빛정보도서관(관악로30길 23)의 낡은 시설을 개선해 구민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화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고 26일 밝혔다.

글빛정보도서관 개선은 '2020년 서울시 구립공공도서관 공간개선 지원 사업' 일환으로 시비 82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했다. 구는 'All in Library'(모두 도서관에)라는 콘셉트로 △도서관 서비스벨트 구축 △문화 향유, 체험,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 조성 △전시 공간 조성을 목표로 세웠다.

2006년 개관 이래 노후한 시설 중 1층 디지털 자료실은 전시, 커뮤니티 활동, 세미나실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카멜레존'으로 조성했다. 4층 일반 열람실은 정보습득과 학습이 가능한 다목적 열람실로 꾸몄다. 1층 장애인 열람실, 2층 어린이 자료실, 3층 종합 자료실은 유지했다.

구는 이번 개선 사업으로 글빛정보도서관이 독서부터 지역 네트워크 모임까지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삼성동 자치회관 도서관을 주민 친화 복합 공간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그림책 특화 도서관(청룡동), 창작활동 도서관(성현동), 미디어 도서관(성현동) 등 총 5곳의 테마형 공간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 완공된 신원동 복합청사 내에도 주민참여형 도서관을 조성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노후화된 도서관의 환경을 개선해 구민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화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자료 및 학습 중심의 전통적인 환경에서 주민 친화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더 많은 주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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