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5:35 (일)
실시간뉴스
남해군, 코로나 확산 선제대응…경로당 등 운영중단, 전통시장 4곳 휴장
상태바
남해군, 코로나 확산 선제대응…경로당 등 운영중단, 전통시장 4곳 휴장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11.26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군청.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경남 남해군은 인근의 진주와 사천, 하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방역 태세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 중점관리시설 9종은 핵심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점검과 전자출입명부 설치 및 이용을 의무화했다.

PC방, 결혼식장, 장례식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이·미용업 등 일반관리시설 14종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과 전자출입명부 및 수기명부를 작성하도록 점검을 실시했다.

위생업소 지도점검과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전자출입명부 작성이 곤란한 업소는 수기명부를 인쇄해 배부했다.

경로당 253개소와 노인공동생활가정 10개소에 대해서도 24일부터 운영중단에 들어갔다. 운영이 꼭 필요한 노인생활시설, 장애인시설, 주야간보호시설과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집은 철저한 방역수칙 운영을 점검한다.

전통시장 4개소는 외부지역에서 많은 사람이 유입하고 주 소비계층이 질병에 취약한 고령계층인 점을 고려해 휴장했다.

파독전시관, 이순신 영상관, 유배문학관, 나비생태공원 등 문화관광시설 11개소와 실내공공체육시설인 남해군국민체육센터, 남해실내체육관, 생활체육관, 남해무도관 등 체육시설도 24일부터 휴관했다.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풋살구장, 야외게이트볼장 등 실외공공체육시설은 조건부 개방한다.

홍득호 부군수는 “인근 시군에서 계속하여 확진자가 발생됨에 따라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시설을 점검하고 개관 후에도 방역활동을 철저히 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들께서는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개인방역수칙 준수에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